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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사람들로 북적이던 포천동의 재래시장은... 2014-09-02 포천동에는 구절초로가 생기기 전에 재래시장이 있었다. 80년 대 까지만해도 그 자리에서 훌륭하게 명맥을 유지했었다. 그곳은 제법 생기가 넘치는 시장이었고, 어릴 적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상인들 역시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았다. 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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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도 함께 한 맛있는 돼지갈비 저녁식사 2014-08-17 "오늘 저녁은 돼지갈비 먹자!" 이날 아내는 평소에 거의 찾지 않던 돼지갈비를 먹자는 소리를 했다. 나 역시 즐겨 먹지 않는 메뉴이고 요즘 같은 더운 날에는 더 더욱 찾지 않는 음식이라 좀 의아했다. "오늘은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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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을 이기는 보양식으로 순대국은 어떨까요? 2014-07-19 ▲20대 초반 펄펄날던 시절 많이도 먹었던 순대국ⓒ시민기자 이정식개인적으로 순대국은 추억이 많은 음식이다. 날이 이렇게 더운데도 이상하게 요즘 자꾸 순대국이 생각난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없는 단기사병, 즉 방위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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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커피 한 잔의 여유. 2014-07-13 ⓒ시민기자 이정식날이 더워지면서 자꾸 찬 음료에 손이 간다.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청량음료 같은 단 음료는 딱 질색이 되었다. 마셔도 금세 다시 갈증이 나고, 그 단맛이 참 사람을 질리게 했다. 어릴 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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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렵으로 즐기는 맛있고 즐거운 저녁식사 2014-06-28 ⓒ시민기자 이정식천렵을 좋아하는 친구가 물고기를 잡았다고 매운탕 먹으러 오라는 연락을 했다. 어릴 적부터 천렵을 많이 했던 터라 그 말에 그저 입안에 침이 먼저 고이기 시작했다. 포천은 예로부터 물이 많은 고장이었고, 여기 저기 천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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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사는 맛! 마당에서 즐기는 고기파티 2014-06-03 때 이른 더위에 모처럼 친구 집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로 했다. 마치 한 여름 같은 요즘 날씨 탓에 저녁 무렵엔 밖이 오히려 더 시원하다. 오래 전부터 좋아하던 이 친구의 집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심전심 마음이 통했는지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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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무침을 보면서 홀로 감상적인 된 그날 밤 2014-06-01 지인들과 술 한 잔을 하고 조금 늦은 시간에 귀가를 했다. 11시쯤 들어갔으니 아주 많이 늦은 시간은 아니었다. 공부하기 바쁜 고3 큰 아들과 극심한 사춘기 증후군을 겪고 있는 둘째 아들은 늦게 귀가한 애비와 말 섞을 상황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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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시민추모의 밤 2014-05-15 온 국민을 슬픔과 충격으로 몰아넣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아직도 실종자가 남아 있는 가운데 이번 사고가 인재로 인한 것이라는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가장 가슴이 아프고 슬픈 것은 구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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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중에 으뜸이라는 맛있는 참치이야기 2014-04-30 ⓒ시민기자 이정식제일 먹고 싶은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참치를 떠올린다. 때에 따라 다른 음식이 머릿속에 아른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열에 여덟아홉은 참치가 역시 생각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맛있는 생선에 '치'라는 말을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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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게 즐기며 떠난 과거로의 여행길-만세교 2014-04-13 ▲만세교ⓒ시민기자 이정식포천시 신북면에는 '만세교'라는 다리가 있다. 어릴 적부터 도로의 주요한 분기점 역할을 하던 이 다리를 무척 많이 갔었다. 주로 백로주 유원지에 놀러가기 위함이었는데, 그 때도 이 다리의 존재는 이제 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