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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 트인 한탄강 전경, Y형 출렁다리에서 만나다 포토갤러리 2024-12-06
- 길 김나경 길한 사람이 지나가고 또 다른 사람들이 그 뒤를 따라간다.그곳에 길 아닌 길이 생겼다.개미와 장난 놀던 작은 돌 뽀얀 속살 드러나 부끄러워 눈 감고 풀과 꽃이 사라진 잔디밭 하늘이 내려 앉아 두리번거린다.길이 없었다 어쩌다 길 시민에세이 2024-11-25
- 가을을 담은 나비 포토갤러리 2024-10-17
- 포천 시민의 날, 블랙이글스 에어쇼 포토갤러리 2024-10-15
- 포천시청 신청사 야경 포토갤러리 2024-09-10
-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포토갤러리 2024-09-10
- 포천 산 너머 지는 석양이 그러듯 아름다운 인생 그림을! 최순자동화 <어린 왕자>의 주인공 어린 왕자는 석양과 노을을 즐겨본다. 그는 “언젠가는 하루에 석양을 44번을 본 적이 있다.” “우울하거나, 쓸쓸하거나, 어쨌든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석양을 시민에세이 2024-08-30
- 가정교육 참 바르게 시킨 존경스러운 이웃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음식쓰레기 악취로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바닥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던 사람이국물을 흘린 듯 흥건하게 널려 있었다.간신히 참고 올라갔다가 아파트 경비실에서지인이 맡겨 둔 물건을 찾아가라는 연락이 시민에세이 2024-05-02
- 포천에 찾아온 봄 포토갤러리 2024-04-08
- 귀농 후 이웃들과 나눈 정 “교장 선생님이 점심 식사하자는데 일정 어때요?” “괜찮아요.”어느 날 서울에 나가 있던 남편과 주고받은 카톡 내용이다.포천일고, 영북중에서 교장으로 은퇴하신 부부가 바 시민에세이 2024-01-29
- 옥수수밭에서 드넓은 칠월 산비탈에옥수수 장정들이 가득하다.푹푹 찌는 더위에도꿋꿋하게 늘어서빨간 머리 아이들을 업고저마다 서성대다가노을 무렵산들 바람이 불어오면산비탈은 출렁출렁초록빛 바다로 일렁이다칡넝쿨의 풀 향기를춤추며 나른다.둥근 보 시민에세이 2023-08-28
- 포천시 자영업자 여러분 파이팅! 작년 봄, 우리 동네에 보이지 않던 간판이 새로 들어섰다.'찐 빵'보기만 해도 정겹고 눈이 가는 간판이었다. 핏짜와 햄버거 콜라에 익숙한 요즘 세대와 달리 지금 나이 40대 초반 이후의 사람들은 단팥이 듬뿍 들어간 찐빵의 맛을 알 것 시민에세이 2023-08-23
- 도시에 비가 내리면 무더위에발그레 달궈진 도시가일순 긴장하는 순간이다그간 며칠을 울그락 불그락얼핏 신호를 내 비취던 하늘이시원스레 방뇨를 한다대체 얼마를 참았던 걸까한나절을 쏟아부어도그칠 기색도 없다꽃내음에 절었던 도시에비릿한 민물내음 진동한다일순 닫혔 시민에세이 2023-07-27
- 중복 더위 물렀거라! 요즘 날씨는 불볕더위 주의보가 전국에 내려지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따라 언제든지 폭우가 내려도 이상하지 않는다. 덥고 습한 중복에 더위를 식히는 방법은 물놀이가 당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그중 계곡이나 하천에서 노를 저으며, 급류를 타 시민에세이 2023-07-25
- 행복한 연필 청소를 하다 만난 연필가만히 들여다보니 추억이 스멀스멀돌려 깍인 멋스러움을 뽐내며쓰임을 기다리는지 웃고있는 연필어머니를 생각하며 예쁘게 깍아필통에 가지런히 넣는다시를 쓰는 일이 즐거워연필로 시를 쓴다두터워지고 까실한 손을 만난 연필이 시민에세이 2023-07-25
- 일상 속 보물찾기 10년이 흐른 뒤에 알았다그 시절 넋 놓고 그것이 무엇인지 어떤 행동인지발가벗겨져 새하얀 몸뚱어리 세상에 나부끼는 이른 저녁너와 난 하루살이처럼 반짝거리며 몇 시간을누구보다 빛나는 아니 모래알처럼 빛나는 사회 속 수선화봄 내음 코끝을 시민에세이 2023-06-26
- 화양연화(花樣年花) 관인면 문화재생연구회가 주최하고 포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공모지원으로) 후원으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담는 화양연화(花樣年華)가 6월 4일, 7일 이틀간 진행됐다.포천 최북단 관인면은 수복된 마을로 실향민들의 애환과 전 시민에세이 2023-06-23
- 포천 교동장독대마을 포천시 북단에 위치한 포천시 관인면 신교동로 148-11번지 일원에 조성된 작은 농촌체험마을이 자리하고 있다.한탄강 수몰지구로 지정되면서 기존에 살던 마을 터전을 떠나 이동에 동의한 20여 가구와 귀촌자 25가구가 서로 협 시민에세이 2023-06-23
- 아카시아 꽃밥 다 지기전에 오월의 신작로에 새하얗게 핀아카시아 꽃바람이 나는 좋다.바람에 너울너울 그네를 탈 때면나도 푸른 하늘을 날것만 같아.오월의 산허리에 새하얗게 핀아카시아 꽃물결이 나는 좋다.파도처럼 너울너울 산을 달리면쾌속선을 타고 바다를 달리는 것 시민에세이 2023-06-02
- 서예마을 이갑형 선생님을 만나다 비 내리는 오후에 서예 학당에서 이갑형 선생님을 만나 뵙고 재미있는 말씀과 가르침을 받았다. 이갑형 선생님은 마을에 훈장님으로 덕망이 높으신 어르신이다.서예는 손글씨와 달리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지 않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글씨를 시민에세이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