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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새로 도입되는 2층 전기저상버스를 타보다.
시민기자 이정식



교통약자와 시민들이 모두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저상버스가 많이 거론된다. 저상버스는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환자 등도 쉽게 탈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일반 버스에 비해 차량의 가격이 비싸고, 버스의 높이가 낮아 굴곡이 많은 도로를 운영할 때 차량이 잘 파손되고, 일정 높이의 버스승강장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 이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이 차량이 없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원거리 여행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난제에도 불구하고 저상버스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포천교통은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전기 저상버스 3대를 도입하였다. 대당 도입 가격이 8억 원에 달하는 이 버스는 포천에서 잠실로 운행하는 3006번 노선에 집중 배차된다고 한다.

이 노선은 평소에도 이용객이 많은 알짜 노선이지만 그동안 저상버스가 없어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 버스가 도입되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 약자들의 편안한 잠실로의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이 2층 저상버스는 한 번 충전하면 300km 정도를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선단동의 포천교통충전소에서 가스충전을 하는 일이 잦아 선단동 북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는데 이 버스는 차고지에서 충전한 후 운행하기 때문에 그런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고, 친환경 버스라는 각광도 받고 있다. 2층 버스이기 때문에 외관도 매우 특이한데 홍콩이나 영국에서 운행되는 버스와 비슷하면서도 크기가 훨씬 커 보였다. 포천교통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버스는 좌석수가 70개나 되기 때문에 그동안 입석을 타지 못해 다음 차를 기다려야 했던 시민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 지난 9월 28일 시범운영하는 이 신형 버스를 탑승해 본 결과 시야도 넓고, 탑승감도 편안했다. 특히 2층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무척 색다른 기분이 들게 했다. 덤프트럭보다 높은 위치에서 지나가는 풍경들을 감상하는 맛이 정말 특이했다. 마치 놀이공원의 놀이 기구를 타는 신나는 기분이라고 할까?

이 버스 3대는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노선에 투입된다. 버스 이용 가격은 지금의 3006번과 동일하며 하루 12번 운행된다고 한다. 이번에 포천시가 새로운 신형 전기 2층 저상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하여 대중교통 분야에서 다른 지역보다 앞선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날 시범운행에는 여러 관내 인사들이 참여하여 해당 버스 도입을 반기고, 앞으로 포천 시민들이 이 신형 버스를 이용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나들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시민기자 이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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