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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격장 피해대책 지원센터 현판식
지난 5월 13일 포천시청에서는 '군사격장피해대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현판식이 있었다. 포천이 군사지역이라는 것은 전국적으로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긴장이 고조되던 과거부터 현재까지 거의 70여 년을 군사지역이라는 족쇄에 묶여 많은 제한과 통제를 받은 지역이다. 특히 관내 군 사격장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규모가 크고 거의 매일 사격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포천의 북부지역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최근 연이은 사격장 관련 사고는 그동안 힘들게 지역을 지키며 살아 온 주민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게 만들었고 한데 모아진 메시지들이 여러 곳에 전달되면서 지원센터 현판식까지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가 처한 안보현실을 볼 때 사격장의 존폐여부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특히 국익과 안보, 지역의 고통과 피해 사이에서 우리는 쉽지 않은 해답을 찾아야 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지원센터의 역할에 큰 기대를 갖게 된다.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 일이지만 이제야 비로소 주민들의 바람대로 우리 포천과 국가 전체의 문제로 인식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피해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당장 어떤 속 시원한 해답이 바로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우리 지역이 군 사격장으로 인해 큰 피해를 겪어 왔다는 점을 알리고 이를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이끌어 낸다면 가시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또 그런 대책이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 보인다.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되며 아무쪼록 오랜 숙원인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대책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본다.



시민기자 이정식(jefflee2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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