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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최강 포천, 개막 첫 경기 ‘축포’
FC의정부에 3-1 승리, 8개월 대장전 돌입


기나긴 겨울잠에서 깬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2016 K3리그’ 1라운드 홈 개막경기에서 FC의정부(이하 의정부)를 산뜻하게 꺾고 승전보를 올렸다. 포천은 19일 오후 3시에 포천축구공원에서 열린 ‘2016 K3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의정부를 상대로 양세근의 선제골에 이은 김원민과 김찬희의 추가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올 시즌 새로 부임한 뒤 데뷔전을 가진 김학철 감독은 포천시민과 축구팬들 앞에서 자신의 축구를 선보였고, 경기를 지켜 본 관중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43번국도 더비’로 알리진 이날 경기는 당초 포천의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전임 인창수 감독과 선수의 이동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경기장을 찾은 700여명의 축구팬들은 ‘김학철 호’의 전력을 궁금해 했다.


뚜껑을 연 ‘김학철 호’는 섬세했고, 조직력을 강조한 축구로 기억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를 쉴 새 없이 몰아 붙였고, 상대는 뒷걸음치기 바빴다. 4-1-4-1 포메이션에 수비는 김성준, 김상균, 오정수, 김태준이 나섰고, 미드필드에는 황진산을 거점으로 김정현, 김원민, 박승렬, 신성현이 포진됐다. 공격에는 양세근이 자리를 했고, 최안성은 골키퍼장갑을 끼었다.


전반 9분 김원민의 첫 번째 슈팅을 시작으로 포천은 의정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20분 김태준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양세근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선제골을 허용한 의정부는 수비에 이은 역습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전반 43분 추가골이 나왔다. 김성준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박승렬이 문전에서 패스했고, 양세근이 아크정면에 있던 김원민에게 패스하자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성준의 시작과 함께 김원민의 마무리 골까지 4명의 선수가 의정부 수비를 농락한 그림 같은 연결이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포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찬희를 투입시키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후반 15분 이후 의정부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반 37분 신혁익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K3리그 최강, 포천은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추가시간이 적용된 후반 4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상균의 패스를 받은 김찬희가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의정부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한 포천은 역대전적에서 의정부를 상대로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포천은 시즌 홈 개막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포천은 지난 2010년부터 홈에서 시즌 첫 경기를 시작했는데, 7년 동안 6승 1무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3년 광주광산FC(현 평창FC)에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전승에 가깝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김학철 감독은 “첫 경기라 부담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서 승리했다”면서 “부임 후 짧은 기간 동안 기초체력과 조직력을 높였는데, 일부 단점도 발견된 만큼 시즌 동안 보완해서 조직력을 향상시키고 전술의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라운드를 마친 결과 이변도 속출했다. 우승후보인 화성FC가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포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에서 1-3으로 패했다. 이천시민축구단과 전주시민축구단은 평창FC와 고양시민축구단을 상대로 각각 4-0, 5-2로 승리,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신생팀의 전력도 공개됐다. 시흥시민축구단과 양평FC는 중랑코러스와 청주FC에 각각 3-1, 2-0으로 승리했다. 부여FC는 서울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K3리그 2라운드 경기는 한주를 쉰 뒤 4월 2일 재개된다. 3월 26일에는 '2016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가 진행된다. FA컵 3라운드에 직행한 포천은 오는 4월 2일 오후 3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포천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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