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환경&교통

  • 시민기자
  • 환경&교통
보행자와 운전자가 알아야 할 교통안전 수칙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잠이 솔솔 오는 춘곤증이 나타났다. 계절의 여왕인 봄은 아름다운 창밖 풍경을 선물해주지만, 졸음운전과 큰 일교차로 인한 안개 등으로 교통사고는 증가세로 돌아서는 시기라 주의해야 한다.

▲교통사고의 주요원인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 경기도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554건으로, 춘곤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봄철 졸음운전사고의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고속으로 주행 시에는 잠시 졸았다고 해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껌, 커피를 이용해 잠을 이기거나 잠시 정차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 지. 만 많은 운전자들이 알고도 실천하지 않아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제2차 경기도 교통안전기본계획(경기도, 2012. 3)에 따르면, 지역 간 통과교통이 많은 도농복합시 및 65세 이상 노인인구와 관련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특히, 가평, 양평, 여주, 연천, 포천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국평균을 상회한다고 한다. 포천경찰서에서 발표한 2009~2011년 교통사망사고를 지역/도로별로 표시한 '교통사망사고분석지도'를 보면 포천지역 교통사망사고는 2009년 40명, 2010년 34명, 2011년 30명 감소세로 들어가다가, 작년에는 37건으로 다시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포천시와 포천경찰서에서 어른과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집중조명장치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2013. 9월 말 발표된 음주운전 단속 현황을 보면, 포천 지역에서만 1,182건의 음주가 적발되었다고 하니 운전자 스스로가 자신의 운전습관을 돌이켜 봐야 할 것이다.

▲ 도로교통공단 홍보작품 공모전 2013년 포스터 수상작(어린이부)

사고발생시 운전자들은 대부분 ‘갑자기’ 라는 핑계를 댄다고 한다. “상대 차량이 갑자기 나왔어요.” “어린아이가 갑자기 뛰어 나왔어요.” 라는 등 교통사고는 운전자들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방어운전’을 강조한다. 방어운전이란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예견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나,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피해가는 적극적인 자기보호 운전방법으로 운전자라면 누구나 들어본 이야기이다. 하지만 운전자 대부분은 자신의 실력과 경력을 과신하여 방어운전에 소홀해진다.

방어운전의 가장 기본적 사항은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것이다. 주간보다 시야가 좁은 야간, 비·눈이 올 때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감속운전을 통해 갑자기 일어나는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우리 포천에서 사고가 많은 곳은 이동교리 경주섬유 부분(이동교리와 축석검문소 사이)과 송우리 구간이다. 특히 송우리의 교통사고는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통행량이 많고 무단횡단이 많은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무단횡단의 경우에도 운전자 스스로가 방어운전을 한다면 충분히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행자 보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8~20시 사이에 집중 발생한다고 하니, 해당 시간에 주행 중인 운전자라면 특히 주변교통상황에 주의하며 운전해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어린이들의 습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린이들은 주변상황을 판단해 위험을 예측하기보다는 한 가지에 집중에 도로로 뛰어드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학교주변을 운전할 때는 더욱 신경 써 운전해야 한다.

안전운전을 위해 주의해야할 것들은 더 많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마음가짐이다. 교통규정을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통해 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항상 명심하여야 한다.

▲사이버교통학교 홈페이지 http://cyedu.koroad.or.kr


다음은 보행자가 알아야할 교통안전이다. 가장 손쉽게 교통안전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온라인 공간이다. 손해보험협회에서는 어린이교통안전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어린이용, 선생님용, 학부모용’으로 분류되어 있어, 학교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http://www.knia.or.kr/InformationService/iser03.aspx)

사이버 교통학교도 유용하다.(http://cyedu.koroad.or.kr) 미취학아동부터 초ㆍ중ㆍ고 교생, 초보 운전자, 이륜차 운전자, 어르신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교사들을 위한 교육 자료방 등을 개설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과 교통사고 시 처리방법, 자동차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어르신학교에서는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운동능력을 점검하고, 운전자와 보행자로서 안전한 교통생활에 참고가 될 교육 자료가 게재되어 있으니 모바일 앱을 통해서라도 접근해 보길 바란다. 『사이버교통학교』모바일 앱을 설치하려면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사이버 교통학교’를 검색하여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 출처 KBS 뉴스라인


마지막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KBS 뉴스라인 시험결과에 따르면, 보행중 이어폰을 사용 시 20대는 기존보다 35%, 50~60대가 넘어가면 70% 가량 청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시각능력 또한 일반 보행 시는 120~150도의 각도를 살필 수 있는데, 스마트폰을 사용 시 최저 10%의 시야각으로 떨어져 위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없게 됨을 잊어선 안 된다.

우리나라는 매년 20만 건 가량의 교통사고로 6,000명가량의 사망자와 30만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인명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교통안전 수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안전한 교통습관을 갖길 바란다.

시민기자 백재환(reiyukino@naver.com)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보기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평가 1명 / 평균 1
의견글 작성
의견글을 작성해 주세요.
최대 500자 / 현재 0자
  • 계산하여 답을 쓰세요
※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 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