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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물안개 마을에서 초등학교 친구들과의 추억에 빠지다.
2013-07-22 조회수 : 3740
지난 주말 경치 좋고 물 맑은 금주리 물안개 마을의 한 펜션에서 금주초등학교 29회 번개동창모임이 있었다.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못했지만 친구가 그리운 이들은 빗속을 뚫고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일찍 온 친구는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옛 초등학교도 가깝지만 호수가 참으로 아름답다. 친구들은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행복해했다. 비는 오지만 나름대로 여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고, 음식을 준비한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궂은 날씨였지만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만으로도 기쁨 두 배, 활력충전이 된듯하다.
누구나 학창시절을 그리워하며 친구들을 궁금해 한다. 중년이 되어버린 지금 더 소중함을 느낀다. 오늘같이 비가 오늘날에 궁금한 친구에게 연락 한번 하는 것은 어떨까?
시민기자 박영란(younglan6581@han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