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채널
사는 이야기
- 홈
- 시민기자
- 사는 이야기
-
나만의 소울푸드, 시래기 된장찌개 2019-10-07 시민기자 이정식예전 TV 프로그램에서 ‘된장찌개의 변신’이라는 내용을 본 적 있다. 방송에 따르면, 우리가 즐겨 먹는 된장찌개는 계절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가 변한다고 한다. 보통 여름엔 싱싱한 채소를 넣어 먹는다. 가을에서 겨울로
-
한탄강 청년 어부 은범 씨의 꿈 2019-07-22 시민기자 서상경한탄강에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있다. EBS <한국기행>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처음 알았다. 한탄강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고 있는 문명화된 오늘날 한탄강의 어부라는 말이 퍽 낭만적으로 다가왔다. 한탄강
-
욕을 하고 싶을 땐, “시베리안 허스키” 2019-05-28 시민기자 함영미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갔다. 가볍게 읽을 만한 그림책을 고르던 중 눈에 띄는 한 권의 책을 골랐다. 바로 <나쁜 말이 불쑥>(오드리 우드 글, 돈 우드 그림, 책과콩나무, 2010)
-
운악사 노스님과의 대화 2019-05-24 시민기자 서상경 ▲운악사 전경ⓒ시민기자 서상경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에 있는 운악산. 산세가 험하고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산 중턱에 작은 암자 같은 운악사가 있다. 포천의 폭포 투어를 위해서 거의 2년 만에 다시 찾았더니 작은
-
모두가 노새 탓 2019-01-29 별것도 아닌, 부부싸움의 시말을 따져보면 늘 그놈의 알량한 권위 의식이 탈이다. 성급한 일반화의 위험을 무릅쓰고 단언컨대 이 땅의 수컷 대부분이 결코 아내에게 지고는 못 산다는 강박증에 시달린다. 코스프레가 익숙해지면 자신도 헷갈리기
-
포천 쌀 한 봉지의 행복한 밥상 2019-01-07 포천에서 드넓은 평야를 볼 수 있는 곳이 관인이다. 철원 평야와 맞닿아 산이 많은 포천의 다른 곳과는 드물게 너른 들녘을 볼 수 있다. 거기에 한반도 중심에서 흐르는 한탄강이 있어 예로부터 쌀농사를 많이 지었다. 들판에서 익어가는 곡
-
시민기자란 무엇인가? 나는 행복한 배달부 2018-12-20 지난 12월 19일 포천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 포천 시민기자 워크숍에 참석했다. 시민기자단을 위해 시에서 마련한 자리인 만큼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반가운 기자님들과 새로운 가족이 되신 신입 기자님들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이
-
식물을 키워서 얻은 건,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 2018-12-13 “식물을 키워서 얻은 것과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 얼마 전, 4학년 꼬맹이들이 와서 인터뷰를 하고 갔다. 다양한 직업을 찾아 궁금한 질문을 해보는 과제라는데, 교실에서 다양한 화초를 기르는 나를 허브 전문가로 여겨 찾아온
-
오랫동안 기억될 즐거운 바비큐 파티 2018-10-10 넓은 포천에서 가장 넓은 신북면은 면사무소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마을까지 한참을 가야 한다. 친구는 신북면의 한 가운데인 삼성당리 삼성중학교 옆에 살고 있다. 예전에도 이 친구 집 마당에서 고기 파티를 한 적이 있다. 이 짧은 가을이
-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스승의 날 서프라이즈 파티 2018-05-10 우리는 8살 초등학교 입학을 시작으로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총 12년 동안 학교에 다닌다. 주말을 제외하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 매일 등교를 하니 인생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되니 선생님과 친구들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