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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로컬푸드 농산물로 열어가는 건강한 먹거리

'사람이 먹는 음식이 곧 그 사람이다' 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결국 그 사람을 구성하는 중요한 인자가 된다는 의미다. 그래서 농약과 화학비료에 의해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깨끗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본인의 마당에서 직접 길러내지 않는 이상 우리는 그 농산물이 어떤 경로로 길러지고 수확되는지 알지 못한다. 대규모 유통상과 물류시스템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우리 몸에 이로운 농작물들을 잘 섭취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이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와 로컬 푸드 소비 등과 같은 새로운 방식의 농산물 생산과 소비방법이다. 

획일화되니 화학적농법이 아닌 유기농산물의 경우 당연히 인간에게 이로울 것이다. 생산방법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들지만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로컬 푸드는 반경 50km 이내의 농산물을 현지에서 소비한다는 것으로 최근 문제가 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고 신토불이와 밀접한 개념의 유통방식이다. 결국 지역에서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일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포천시 생명역동농업실천연구회 김산동 회장이다. 그는 '느림으로 먹는 밥상'이라는 모토로 운영하는 자신의 친환경 한식당 물꼬방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재료를 이용한 전문세프의 요리를 판매해왔다.

▲포천생명역동농업실천연구회 김산동 회장. '느림으로 먹는 밥상'이라는 모토로 운영하는 자신의
친환경 한식당 물꼬방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실천해오고 있다. ⓒ포천시


처음 이런 방법은 위험부담도 있었다고 한다. 좋은 재료로 만들어 내는 요리들은 다소 비싼 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맛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에 좋은 재료와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이 주는 건강한 음식은 곧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고 이제는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 식당도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당당하게 포천에서 나는 유기농산물을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마케팅에 활용 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한다. 김회장은 이런 유기농의 성과를 통해 포천이 생명력 넘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지역과 거대 소비시장인 수도권에서 소비되는 선순환적인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천은 도농복합시라는 말을 많이 한다.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곳으로 어쩌면 앞서 본 유기농 재배와 로컬 푸드 유통이라는 건강한 식단을 완성해 가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 아닌가 싶다. 몸에 좋은 농산물을 섭취하려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환경 등의 문제를 고려하면 분명 친환경농법과 로컬 푸드는 긍정적인 미래 농업의 한 모습이 아닐까? 대량으로 싸게 수입되는 외국산 농산물과의 가격경쟁만 할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높은 친환경 농법으로 고부가가치의 농산물로 경쟁을 하는 것이 우리의 몸과 땅, 환경을 보호하고 경제적인 이득도 얻는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시민기자 이정식(jefflee2009@naver.com)

#중소기업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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