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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U-15 창단
초·중·고로 이어지는 축구 시스템 완성!

시민기자 오현철


▲창단식

‘드디어 완성되었다.’

K3리그 최강팀 포천시민축구단이 드디어 중등부 창단식을 하면서 초·중·고로 이어지는 축구 시스템 구축했다.

‘K3리그 최강팀=포천시민축구단’ 하지만 최강팀인 포천도 고민 아닌 고민이 있었다. 초·중·고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다각도로 움직였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축구인들의 노력 끝에 전 국가대표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이춘석 감독이 포천시민축구단 U-18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유소년 시스템 구축에 탄력을 받았다. 그 후 1년 포천시민축구단 U-15 창단식을 개최하면서 U-12 초등팀이 포천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었다.

창단식을 마치며, 한 축구관계자는 ‘드디어 완성되었다.’라고 힘줘 말했다.


▲포천시민축구단 U-18

포천시민축구단 U-18은 전 국가대표 수석코치를 지낸 이춘석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신생팀답지 않게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포천시민축구단 U-15 김영모 감독과 맹주영 코치는 사제 간이다. 일동초등학교 축구부 시절 감독과 선수로 처음 만난 후 지도자로 그 연을 이어가고 있다.


▲맹주영 코치-한국영 선수-김영모 감독

찰떡궁합

김영모 감독과 맹주영 코치는 누가 뭐래도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먼저 일동초등학교 축구부 시절 김 감독은 지도자로 맹 코치는 선수로 처음 만났다. 유망주로 기대했던 맹 코치는 부상으로 더는 선수 생활을 못 하고 방황의 시간을 보낼 때 김 감독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슛돌이 축구클럽을 운영하고 있던 김 감독은 맹 코치의 합류로 선수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회원 수가 늘기 시작하면서 실력 있는 축구클럽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결국, 많은 유망주를 발굴하면서 명문 팀으로 진학까지 하면서 많은 이들이 축구클럽에 몰렸다.

김 감독과 맹 코치는 다른 지역으로 선수를 보내는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다행히도 구단 관계자와 지속해서 협의하고 노력하면서 지금의 창단식까지 올 수 있었다.

“김 감독을 20년 전부터 지켜봐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유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기본기 훈련만큼은 감히 국내 최고라고 자부한다.” 강명호 단장의 이야기다.


▲강명호 단장ⓒ시민기자 오현철
국가대표 한국영, 청춘FC 허민영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한국영 선수와 청춘FC에서 극적으로 최종합격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던 허민영 선수가 김 감독이 지도했던 일동초등학교 축구부 출신이다. 김 감독은 한국영 선수를 떠올리면서 이렇게 표현한다.

“아주 지독한 연습벌레였어요. 그날 배운 기술은 될 때까지 하는 아주 성실한 노력파 선수였습니다. 프로시즌이 끝나면 아이들에게 달려와 함께 시간을 보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영 선수

아울러 허민영 선수는 워낙 볼을 잘 찼던 선수여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러시아 프로팀으로 스카우트 되었다. 아쉽게도 중요한 순간에 부상과 터무니없는 이적료로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어려움 끝에 KBS 청춘FC를 통해서 예전 실력을 다시 보여주었다. 허민영 선수도 틈나는 대로 아이들에게 기술지도와 멘토링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허민영 선수

구단의 의지

다른 팀에서는 볼 수 없는 축구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사실 K3리그 팀만 운영하기에도 벅찬 게 사실이지만 이처럼 시스템을 구축하기란 결코 쉬운 게 아니다. 구단의 의지가 없었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들이다.

보통 초등학교에서 운동하다 중학교로 진학하게 되면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는 게 대부분이었다. 이제는 고향 팀의 엠블럼을 달고 축구를 즐기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 아마도 지금의 시스템이 지속한다면 다른 지역에서 뛰고 있는 선수도 포천으로 올 수 있지 않을까 예상도 해본다. 이번 시스템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김영모 감독ⓒ시민기자 오현철

김 감독은 "기본기가 잘 되어있는 선수, 인성이 바른 선수를 육성하고 기본에 충실한 지도자가 되겠다"며, 취임 인사를 마쳤다.

우리의 목표

현재 U-15 팀은 1학년 8명, 2학년 7명, 3학년 2명으로 총 17명이다. 선수 수급은 모두 포천지역 내 있는 선수들이라고. 훈련장소는 포천종합운동장 내 보조구장에서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김 감독과 맹 코치는 ‘2021 KFA 중등리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본기 훈련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간이 언제쯤일지 몰라도 포천에서 육성해 포천 시민축구단 선수로 뛰기까지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


▲포천시민축구단 U-15 선수단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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