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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교동 장독대 마을
귀농 귀촌 농촌체험, 만 원의 행복

시민기자 이화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귀농 귀촌 농촌체험, 만 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월 29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포천을 대표해 교동 장독대 마을과 울미연꽃 마을이 참여했다.

귀농 귀촌 농촌체험, 만 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미리 농촌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도시민에게 양질의 힐링과 사전 경험을 제공하고자 경기도 내 농어촌 휴양마을 1등급을 취득한 마을로 엄선하여 선별하였고, 마을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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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 귀촌 농촌체험 만 원의 행복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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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독대 마을 체험 소개

4가지 체험에 식사까지 1인 1만 원에 체험 가능하다고 하니, 7번의 체험 프로그램이 이미 매진되었다. 우연히 프로그램 소식을 접하게 된 기자 가족은 “교동 장독대 마을 만 원의 행복 프로그램”에 접수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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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 장독대 마을  ⓒ 시민기자 이화준

교동 장독대 마을은 한탄강, 지장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광산촌이었으나, 2006년 한탄강 댐이 건설되며 뜻을 같이하는 25가구가 새롭게 이주한 마을이다. 새로운 마을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던 중 ‘도시민이 와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한탄강 지질 여행’과 지역 특산물 ‘오디’를 연계해 관광 체험 상품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삼시 세끼 프로그램, 쌀 클레이 체험, 농산물 푸드테라피, 고추장 만들기, 농산물 수확체험, 고추장 만들기 등을 연중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56▲ 체험 안내  ⓒ 시민기자 이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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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열 체크  ⓒ 시민기자 이화준

10시 30분, 교동 장독대 마을에 도착한 체험자 30명은 출석 확인 및 발열 체크 후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받았다. 체험장에 입실 전, 장독대 마을 관계자는 마스크는 체험이 끝날 때까지 절대 내리거나 벗어서는 안 된다는 안전 수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쌀 클레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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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클레이 만들기  ⓒ 시민기자 이화준

쌀 클레이 체험을 위해 인원수에 맞춰 떡과 앙금 그리고 밀대와 모양을 내기 위한 도구들이 체험장 내에 미리 준비되어 있었다. 강사님의 설명에 바람떡을 만드는 방법과 떡 장식을 위해 장미꽃, 사탕 떡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바로 실습에 들어갔다. 어린 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이 모인 가족들은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며 가족 간의 단합을 다졌다.

고추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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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장 담그기  ⓒ 시민기자 이화준

점심 식사 후 고추장 담그기 체험이 시작되었다. 엿기름, 소금, 3년 된 조선간장, 메주 콩가루, 고춧가루가 준비되었다. 일반적으로 고추장은 담은 후 숙성의 과정을 거치지만, 장독대 마을의 고추장 레시피는 곧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우선 엿기름에 소금을 넣어 녹을 때까지 풀어주고, 뒤이어 조선간장과 메주 콩가루를 넣어 준다. 콩가루가 뭉치지 않고 풀어지도록 잘 저어준 후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넣어 잘 섞어준다. 콩가루와 고춧가루가 섞이며 걸쭉해지는데 이를 풀어주기 위해 적당한 힘이 필요하기에 남자들의 도움이 필수다.

깍두기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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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깍두기 담기  ⓒ 시민기자 이화준

고추장 담그기에 이어 바로 깍두기 담기 체험이 시작되었다. 장독대 마을에서 미리 깍둑썰기해 둔 무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고춧가루로 잘 버무린 후 마늘과 멸치 액젓에 새우젓과 생강을 넣어 갈아 둔 장을 넣고 마지막으로 파 양념을 곁들여 마무리한다. 고추장과 깍두기 체험객은 준비된 재료를 잘 버무리기만 하면 됐지만, 이를 준비한 장독대 마을 어르신들의 수고가 만만치 않았음이 느껴진다.

오디 강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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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 강정 만들기  ⓒ 시민기자 이화준

교동 장독대 마을에서는 도시민이 먼저 찾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가 뽕나무를 심게 되었다. 예로부터 뽕잎은 ‘신선들이 먹는 약초’라 불려 왔는데, 뽕잎은 심혈관 질환 예방과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주고, 당뇨를 개선해 주는 효능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이 아주 많이 들어 있어 항암 작용과 암 예방에도 좋고, “루틴”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뇌혈관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뽕나무와 잎과 열매를 이용해 오디 청과 강정을 만들었고, 뽕잎차를 널리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마을 카페인 ‘오디 멀베리 카페’를 개설하였다.
오디 강정은 한탄강 유역을 흘렀던 용암 대지 위에, 깨끗한 한탄강 물을 먹고 자라난 쌀을 튀긴 후 장독대 마을에서 채취한 오디 청과 오디 엿을 끓여내 담아 주었다. 이를 잘 섞은 후 손으로 모양을 만들어 강정을 만들었다. 아이들 손에서는 별도, 달도, 토끼도 만들어졌다.

85446▲ 오늘의 체험  ⓒ 시민기자 이화준

오늘 교동 장독대 마을에서 체험한 깍두기 2kg, 오디 강정, 예쁜 바람떡, 고추장 2kg이다. 이 모든 것이 4인 4만 원에 가능하다니 놀랍기만 하다. “귀농 귀촌 농촌체험, 만 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아쉽게도 이미 매진되었다. 앞으로 남은 6번의 만 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도-농 상생의 기반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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