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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路 걷다!
네 남자의 이야기

시민기자 함영미

 

5월 25일 포천 반월아트홀을 찾았다.

"2022 파워에듀 교직원 아카데미" 연수로 <문화예술路 걷다>를 신청하고 동료들과 함께 오랜만에 클래식 공연을 즐겼다.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는 저녁 대공연장에 도착하니 입구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과 티켓을 배부한다.

ⓒ시민기자 함영미

<2022 수요 문화가 있는 날> 세 번째인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네 명의 음악가가 뭉쳤다.

3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클래식에 미치다' 주인장인 지휘자 안두현의 사회를 시작으로 드라마 <밀회> 이선재(배우 유아인)역의 실제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송영민, 클래식계의 아이돌 비올리스트 이신규, 클래식계의 新바람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만나 음악가들의 토크쇼와 연주가 펼쳐진다니 사뭇 기대되는 공연이었다. 공연장에 들어서니 무대 중앙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있다. 첫 무대는 역시나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솔로 무대로 막을 올린다.

ⓒ시민기자 함영미

귀에 익숙한 멜로디의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오니 저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쇼팽 녹턴, Op.9 No.2곡은 한 밤의 정취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서정적인 선율로 웅장하면서 잔잔하고 감미로운 멜로디로 송영민 피아니스트의 양손이 서정적인 가락을 마치 노래하듯 부드럽게 연주하는 모습에 푹 빠져든다.

ⓒ시민기자 함영미

두 번째 무대는 금빛을 휘감은 색소폰을 들고 유유히 등장하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협연을 펼친다.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과 미요, 스카라무슈의 곡을 색소폰과 피아노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선율이 과연 잘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토크 시간에는 색소폰으로 다양한 소리를 내는 기법을 몇 가지 선사했는데 정말 놀라워 박수가 절로 났다.

ⓒ시민기자 함영미

세 번째 무대는 흔히 클래식 공연이라 하면 점잖은 분위기에 박수를 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클래식계의 아이돌인 비올리스트 이선규는 즉흥 집시곡을 연주하며 흥에 취해 관중석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이 새로웠다. 자유자재로 연주를 하며 여유가 뿜어져 나오는 제스처는 오랜 경험의 산물인 듯하다.

ⓒ시민기자 함영미

2시간여 동안 각자의 색깔로 무대를 꽉 채운 후 중간중간 네 남자의 이야기로 나누는 음악가들의 수다는 우리네 인생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아 공감이 되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네 남자의 삶은 박수를 받을만했다.

마지막 무대는 피아노, 비올라, 색소폰의 하모니로 긴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시민기자 함영미

다음 '2022 수요 문화가 있는 날'은 최신아예술단의 [멀지만 가야할 그 길]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포천문화재단(031-535-36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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