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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축제에 가다!
제16회 포천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
ⓒ시민기자 한결

지난 토요일(10.6.),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포천 시민의 날 어울림한마당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다. 매우 큰 행사여서 볼거리도 풍부할 거라는 기대를 안고 있었는데, 태풍 콩레이로 혹시나 취소되진 않을까 우려했다. 다행히 비가 점심쯤 그친다는 일기예보로 행사는 정상 진행되었고 실제로 오전 11시쯤 되자 비가 뚝 그쳤다. 제16회 포천 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은 포천시 시민의 날 기념행사, 포천시 평생학습축제, 포농포농 정원’s 팜파티,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그리고 체육경기 등 크게 5가지 행사로 이루어져 있었다.

ⓒ시민기자 한결

종합운동장에 도착하자마자 깜짝 놀랐다. 우선 궂은 날씨였음에도 주차장이 만석이었다. 그리고 끝이 안 보이는 행사 부스로 인해 또 한 번 놀랐다. 행사의 크기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입구에서 볏짚으로 만들어진 큰 소가 반겨주었다. 볏짚으로 소를 만드는 제작과정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만들어진 소의 크기가 매우 커 놀랍기도 했다. 볏짚 소 뒤편에는 운영지원 부스와 보건 의료실,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소 등이 있어 큰 행사인 만큼 주최 측에서 만반의 준비를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시민기자 한결

제일 먼저 포농포농 정원’s 팜파티를 구경하러 갔다. 포천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허브아일랜드 부스부터 포천의 농축산물 부스가 줄지어 있었다. 그 가운데에는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치는 등 공연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은 파라솔 아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자신이 만든 노래라면서 자작곡을 부르는 학생도 있어 공연은 굉장히 다채롭고 흥미로웠다.

ⓒ시민기자 한결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선 곳이 있어서 가보았다. 돼지고기를 시식하고 파는 곳이어서 시식을 해보았다. 집에서 밥을 먹고 갔음에도 직접 맛을 보니 그 자리에서 돼지 불고기 한 팩을 샀다. 이런 식으로 대부분 농축산물 홍보부스에는 시식 후 살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포천에 다양하고 많은 농축산물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고 품질면에서도 최고라는 걸 느꼈다.

ⓒ시민기자 한결

포농포농 정원’s 팜파티를 나와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는 체육관으로 갔다. 14개 읍면동을 대표하여 나온 동아리들은 타악합주, 한국무용, 라인댄스, 밴드합주, 에어로빅, 사물놀이, 실버라인댄스, 한국무용 등을 보여주었다. 공연 하나하나가 어찌나 재미있던지 시민들과 함께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었다.


ⓒ시민기자 한결

공연을 한참 보다가 평생학습축제를 보러 운동장으로 내려갔다. 약 60여 개의 평생학습 부스가 희망의 숲, 미래의 숲, 화합의 숲, 행복의 숲, 지혜의 숲 5개의 테마로 나누어져 있었다. 천천히 한 바퀴 걸으며 드론 꿈의 학교, 이야기 활동 전문가, 성인 문해 시화전 등의 부스를 구경하고, 다문화 부스에서는 스리랑카 음식은 롤스와 베트남 음식인 월남쌈도 먹어볼 수 있었다.


 
ⓒ시민기자 한결

씨름장에서는 각 면을 대표해서 나온 선수들의 씨름경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씨름장을 실제로 와본 것도 처음이었고, 씨름경기를 텔레비전으로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생소한 씨름. 멋진 씨름 기술에 많은 시민과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씨름의 매력에 폭 빠졌다. 특히 창수면과 가산면의 결승전 경기가 하이라이트였다. 3대3 동점까지 가는 팽팽한 경기였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창수면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시민기자 한결

포천 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을 크게 한 바퀴 돌고 나니 이미 해는 지고 날은 어둑어둑해졌다. 청년창업 푸드트럭에서 간단히 저녁을 사 먹고 통기타 가수인 박강수씨의 공연이 있다고 하여 보러 갔다. 선선한 가을밤, 기타의 음률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니 몸과 마음이 모두 평화로워지는 기분이었다.

비록 아침에는 비가 왔었지만, 거짓말처럼 날이 개면서 포농포농 정원’s 팜파티, 포천시 평생학습축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그리고 체육경기까지 모두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시민들이 함께 먹고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많아 하루가 너무 짧다고 느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포천 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포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축제’가 만들어진 것 같아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민기자 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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