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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천시 올해의 책, ‘말그릇’의 김윤나 작가와의 만남.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정하여, 독서의 달인 9월에 전국 규모의 독서박람회를 개최해왔다.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포천시는 ‘책 읽는 도시 포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권의 책을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의 책’을 시민에게 추천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평론가를 비롯한 문학계 인사 15명이 심사하여 김윤나 작가의 ‘말그릇’과 송미경 작가의 ‘돌 씹어 먹는 아이’를 선정하였다.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시민기자 이화준

포천시는 ‘올해의 책’ 선정에 그치지 않고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와 숨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9월 10일에는 ‘돌 씹어 먹는 아이’의 저자인 송미경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으며, 18일에는 ‘말그릇’의 저자인 김미경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늦은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포천 시민 140명이 중앙도서관 대강당을 가득 메워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윤나 작가ⓒ시민기자 이화준

당신의 ‘말’ 변화시키고 싶나요?

강연 시작과 동시에 당신은 왜 ‘말’을 변화시키고 싶은가에 대해 질문을 했다. 참석자 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나의 진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조리 있고 이해하기 쉽게 말하기 위해서 등 많은 대답이 나왔다. 말에는 2가지의 말이 있다. 첫째,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오는 ‘통제적인 언어’와 둘째, 내가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연결의 언어’가 있다. 그 중 통제적인 언어로는 상대방을 절대 변화시킬 수 없다.

당신의 ‘말’이 잘 변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하는 말들을 살펴보면, 진짜 속마음은 감춘 채 욱하는 성질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쏟아내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사람은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사람은 태어나며 남의 말을 듣고 배운다. 특히 배움의 대상이 부모님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기에 변화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먼저 나 자신의 말을 먼저 이해하여야 한다.

어떻게 “말그릇”을 키울 수 있을까?

첫째, 진짜 감정 찾기. 우리는 어려서부터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배우지 못했다. 그렇다 보니 속상한데 화를 내고, 부끄러운데 상대방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마음속에서 감정이 움직일 때는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얼굴이 뜨끈뜨끈하거나, 심장이 쿵쾅거리거나, 사지가 떨리고, 손에 땀이 나고,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등 다양한 신체 반응이 일어난다. 이것을 일컬어 1단계 “감정의 출현”이라고 한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혼자 오는 것이 아니라 세트로 몰려온다. 이것을 ‘감정의 보따리’라 부르는데 인간이 느끼는 50가지의 감정 중에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자각해야 한다. 2단계 “감정의 자각”이다. 진짜 감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 안에 말하고 싶은 핵심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진짜 감정을 표현하기. 우리가 느끼는 진짜 감정 중 가장 크게 느껴지는 감정을 찾아 상대방에게 표현해보자. 감정을 표현할 때는 언어와 비언어적인 표정과 분위기를 동원하여 진심이 느껴지도록 하자. 또한 말그릇을 키우는 대화기술로 긍정적인 의도로 듣기와 긍정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질문하기를 소개해 주었다.


▲말그릇을 키우는 대화 기술ⓒ시민기자 이화준

김윤나 작가의 강연을 통해 ‘한 사람의 한순간을 지킬 수 있는 말’의 소중함에 대해 배웠다. 강연이 끝나고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의 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사춘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고충을 듣고 말하기 상담도 이어졌다. 그리고 오늘 강연의 하이라이트 작가의 친필 사인이 된 ‘말그릇’ 책 나눔 깜짝 이벤트와 작가의 사인회로 오늘 강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작가 싸인회ⓒ시민기자 이화준

시민기자 이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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