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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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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사랑해야 세상도 나를 사랑한다.˝
혜민 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치유 콘서트

ⓒ시민기자 함영미

포천시는 시민의 교양 증진과 지식 함양을 위한 학(學)숲 아카데미 ‘인문학, 숲길을 거닐다’를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강연인 ‘숲길 1’은 지난 8월 30일 저녁 6시 40분 일동농협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는데, 뉴욕 불광 선원 부주지 혜민 스님을 초청해 ‘혜민 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선보였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읽은 나는 저자인 혜민 스님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설렘으로 가득했다.

ⓒ시민기자 함영미

강연은 한 편의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혜민 스님이 안대를 하고 두 팔을 벌려 광장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오고, 그 후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둘 다가와 안기는 장면이 나오니 나도 모르게 코끝이 시큰했다. 일면식 없는 사람들이지만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서로의 마음을 다독여 주듯 등을 토닥이며 나누는 교감. 그대로 나에게도 전해지는 듯했다.

혜민 스님은 말한다. “여러분, 성장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좋아하는 공부를 하세요. 음악이든 운동이든 자신이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하세요.” 또 한 가지. 좋아하는 친구에게 밥을 사주라고 한다. 즉 ‘많이 베풀어라.’ 나이 들어 자식에게 기대는 것보다 친구를 곁에 많이 두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그리고 우울하고 힘들 때는 숨 고르기를 해보라고 한다. 눈을 감고 어깨가 들썩일 만큼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크게 입으로 내쉬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편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강연을 듣던 우리도 함께 해보았다.

 
ⓒ시민기자 함영미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자신이 사랑받는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혜민 스님은 다섯 가지로 나뉜다고 했다.
첫째, 상대가 인정하는 말을 해줄 때 – 너를 만나 난 정말 행운이야.
둘째, 시간을 같이 보내 줄 때.
셋째, 물건을 받을 때 – 꽃이나 선물.
넷째, 해야 할 일을 대신 해 줄 때 – 집안 일 등등.
다섯째. 스킨십을 해 줄 때.

내가 사랑받는다고 느낄 때와 상대방이 사랑받는다고 느낄 때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니 그럴 때는 서로의 마음을 숨기지 말고 표현해서 지혜롭게 사랑하라고 한다. 내가 받고 싶은 사랑이 아니라 상대방이 받고 싶은 사랑을 주자.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전한 말씀은 그런 사랑도 나를 먼저 사랑해야 줄 수 있다며 “내가 나를 사랑해야 세상도 나를 사랑한
다.” 고 했다.

시민기자 함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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