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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제안하는 제도는?
포천청소년의회학교 길섶누리 발표회
지난 8월 25일 토요일, 포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포천청소년의회학교 ‘길섶누리’ 학생들의 발표회가 열렸다. 3년 차를 맞이하는 길섶누리는 경기도교육청 꿈의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포천교육문화사회적협동조합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함께 주관하였다.

‘길섶누리’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느꼈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할 방법을 제도화하여 포천시 의회에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포천시 중고등학생 21명과 대학(원)생 멘토 5명이 참여하게 되었으며, 7월 7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민주시민교육과 국회의사당 방문, 1박 2일 캠프 그리고 여러 차례에 걸친 자료조사와 토론 끝에 최종발표회를 하게 되었다.

 
ⓒ시민기자 한결

길섶누리 학생들은 포천시의원들과 포천교육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초청하여 5개의 안건에 대해 발표하였다. 첫 번째 안건은 ‘포천시 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의 작은 목소리를 듣고, 스스로 포천을 진단하고 답을 찾도록 청소년 의회를 만들자는 내용이었다.

두 번째 안건은 ‘버스정류장 승객인식센서 도입’이다. 사람이 뜸한 시골이나 주위가 어두운 밤에 버스가 그냥 지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승객인식센서를 설치하여 기사와 승객 모두가 편한 버스정류장으로 만들자는 제안이었다.

ⓒ시민기자 한결

세 번째 안건으로는 ‘학교 내 스터디 룸 마련’이다. 방과 후 학교 내의 빈 교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다. 조용히 공부하는 공간이 아닌, 학생들끼리 모둠별로 해야 하는 수행평가나 서로 가르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자는 내용이었다.

ⓒ시민기자 한결

네 번째 안건은 포천시에 있는 ‘자전거도로를 정비 및 자전거대여시스템 도입을 통한 자전거 사업 활성화’이다. 현재 포천시에 만들어진 자전거도로와 그 주위 환경을 깨끗이 정비하고 관리함으로써 시민이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서울시를 비롯하여 다른 시에서 이미 실행하고 있는 자전거 대여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민이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게끔 하자는 내용이었다.

ⓒ시민기자 한결

마지막 안건은 지난 8월 18일에 개최되었던 포천시 청소년 대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발표하는 것으로 발표는 마무리되었다. 교육, 생활, 안전, 인권을 주제로 관내 청소년들이 토의하며 포천이 어떻게 개선되었으면 좋겠는지를 담은 내용이었다.

길섶누리 학생들의 발표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고 발표가 끝날 때마다 방청하고 있던 다른 학생들이 질문하기도 하였고, 포천시의원과 포천교육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다.

ⓒ시민기자 한결

날씨가 예년보다 더 뜨거웠음에도 불구하고 21명의 길섶누리 학생은 두 달 간에 걸친 교육, 현장학습, 캠프 그리고 토론모임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런 열정 덕분인지 학생들의 발표회를 방청한 시의원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좋은 의견이 포천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기자 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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