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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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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밥상, 행복한 밥상.

날씨가 더우면 기력이 약한 노약자와 장애인은 더욱 쉽게 지치고 질병에 노출되기에 십상이다. 공식적으로 포천에 1만 여 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다. 전체 인구 7%의 비율이다. 3~4% 정도에 머무르는 여타 지역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이다. 그러다 보니 장애인 관련 서비스 기관과 시설이 많게 마련이고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 역시 많다. 그중에 대표적인 장애인 서비스 기관인 포천 IL 센터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특별한 밥상을 준비하였다.

ⓒ시민기지 이정식

평소 포천 IL 센터를 위해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던 김순애 후원회장과 회원들이 말복을 보내면서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봉사는 말보다 행동이다. 그저 하루 봉사활동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센터와 후원회 사람들은 이번 행사를 특별히 외부에 알리지 않고 준비했다. 남에게 굳이 자랑할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수행하자는 의미였다고 한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한 사람들이다.

ⓒ시민기지 이정식

맹위를 떨치는 더위보다 더 뜨거운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이들은 100여 명 장애인의 영양을 책임질 뜨거운 삼계탕을 준비하였다. 포천 IL센터는 보장구 수리도 함께 하기 때문에 센터 안은 온통 닭을 끓이는 열기와 사람들의 온기로 후끈했다. 하지만 모두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삼계탕뿐만 아니라 떡과 과일까지 준비한 이들 덕분에 이날 하루 포천의 장애인들은 행복한 밥상을 받을 수 있었다.

ⓒ시민기지 이정식

봉사와 사랑은 한마음이라고 했다.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봉사를 하는 시민들이 포천에는 여기 말고도 무척 많을 것이다. 그들은 이번 말복에 분명 포천 어디에선가 누군가를 위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을 것이다. 그들의 노고와 사랑이 이 여름도 멀찍이 몰아내는 것 같다.

시민기자 이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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